(사진: SBS)
(사진: SBS)

배우 배정남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린 시절 겪던 생활고를 털어놨다.

배정남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회포를 풀었다.

이날 배정남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이 머물렀던 허름한 건물을 직접 방문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릴 적 사용했던 공동 화장실을 근거로 추억의 장소를 찾아간 배정남. 이윽고 화장실을 발견한 그는 "이게 공동 화장실이었을 것 같은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 내 꿈이 화장실에 있는 집에서 사는 거였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화장실을 지나쳐 좁은 골목에 도달한 배정남과 지인 눈에 한 건물이 포착됐고 배 씨는 2층을 가리키며 "내가 살던 다락방이었다"고 밝혔다.

배정남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바라보던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는 "겨우 11살이었을 텐데. 에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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