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 선원복지센터 설립비 등 지역구 국비 ‘증액’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재선. 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8일 국회에서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보령시 3330억원, 서천군 2055억원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보령시는 266억원, 서천군은 45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당초 정부안에서 빠져 있던 서천 폴리텍대학 설립 예산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18억6000만원을 반영시켰다. 또 ▲장항선 개량 450억원 ▲장항선 복선전철 130억원 ▲충청산업문화철도 예타 2.5억원 ▲보령-부여 국도 40호선 216억원 ▲성주우회도로 86억원 ▲보령-태안 국도 77호선 810억원 ▲동서천-국립생태원간 도로 확포장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서해안 수산, 항만인들 숙원이었던 대천항 선원복지센터 설립예산 10억원을 신규 반영시켜 앞으로 대천항을 이용하는 선원, 항만 관계자들 복지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정부 예산안에서 배제된 폴리텍대학 설립 예산안 등 반영이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 설립 필요성을 정부 관계자, 국회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생각으로 뛰었다”며 “앞으로도 보령, 서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는 생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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