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현안 해결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 소식 잇따라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이상민, 조승래, 박완주 의원. 자유한국당 이장우, 이은권, 홍문표, 성일종 의원 순.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이상민, 조승래, 박완주 의원. 자유한국당 이장우, 이은권, 홍문표, 성일종 의원 순.

국회가 지난 8일 470조 5000억 원 규모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한 가운데 충청권 의원들이 앞 다퉈 국비 확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들의 국비 확보로 충청권은 지역 현안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5선. 서구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시 숙원사업인 ▲효뿌리마을조성(충청권 유교문화권) 7.5억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10억 ▲융합의학관련 인프라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업은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총사업비 906억) ▲호남선(서대전~가수원간)매천교 개량사업 (총사업비 260억)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총사업비553억)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총사업비 2,107억) ▲서구 내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총사업비 495억) ▲서구 복수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총사업비 237억) ▲노후관로 3단계 긴급정비:정림동 일원 등 (총사업비 246억) ▲대전평촌산업단지진입로 (총사업비 440억) ▲봉곡길 확․포장 공사 (총사업비 280억) ▲장안길 선형개량 (총사업비 60억) 등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같은 당 이상민 의원(4선. 유성을)도 이날 자료를 통해 2019년도 과학기술 및 지역예산 약 46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전했다.

주요 과학기술 사업은 ▲카이스트 오픈벤처랩(10억원 증액) ▲개인기초연구(201억원 증액)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7.5억원 증액) ▲지역과학관활성화지원사업(20억원 증액) ▲과학문화산업육성(6억원 증액) ▲정보격차해소지원(2억원 증액) ▲우주기술산업화 및 수출지원사업(4억원 증액)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연구운영비(39.5백만원 증액),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연구운영비(3.9억원)이다.

또 지역 예산 사업으로는 ▲대덕특구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수립(10억원) ▲융합의학 관련 인프라 조성 타당성 조사(3억원) ▲스튜디오 큐브 수상해양복합촬영장 조성(9.2억원) ▲효문화뿌리마을 조성(7.5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80억원) ▲대전경찰훈련시설 진입도로 개설(5억원) ▲스타트업파크 (56억원) 등이다.

국회 예결특별위 민주당 예산안조정소위에 참여한 조승래 의원(초선. 유성갑)은 ▲대전교도소 이전 연구용역비 0.5억원 ▲국립대전나눔숲체원 등 숲 체험 시설과 국·공유림을 활용한 유아·청소년 산림교육체험 거점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1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온천관광지구 활력증진을 위한 국토연구원 연구용역비 2억원 ▲스타트업파크 사업 69.62억원→125.77억원 증액 ▲대덕연구개발특구 리노베이션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10억 신규 반영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80억원 증액 ▲대전 경찰견 훈련시설 진입도로개설 사업비 5억원을 증액했다.

이밖에 ▲충남대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예산 26.51억원 ▲한밭대 지역협력 연구분석 및 지원센터 신축 예산 7.5억원 ▲폴리텍대 대전캠퍼스 학생회관 건립비용 4.92억원 ▲카이스트 오픈벤처랩 구축 예산 10억원 등 지역 내 국공립대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총 48.93억원을 증액했다.

박완주 의원(재선. 충남 천안을)은 2019년도 국비지원 사업에 포함된 천안지역 예산이 12개 부처 318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약 2,437억원에서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하거나 증액시킨 예산 387억원과 연말에 예산 배정이 확정된 총액사업 358억원을 합한 것으로, 지방교부세와 복지예산 지원금 등은 제외한 금액이다. 천안시가 집계한 2018년도 국비지원 사업비 1955억원보다 1227억원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70.6억원 반영▲성환 ․ 입장 등 천안 북부지역 아산호 물 끌어오기 사업비 3억(추정 사업비 446억원) ▲공주대 천안캠퍼스 공과대 공동실습공장 설계비 10억원(총 사업비 194억원)▲ 천안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설계비 5억원 ▲성환 종축장 이전종합계획 수립용역비 3억원 ▲천안~아산 고속도로 사업비 250억원 증액 등이다.

또 ▲직산사거리 입체화사업 80억 ▲입장~도림 위험도로 개선사업 10억, 성환·입장·장재천 정비사업 27.7억 ▲백석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 ▲불당지구 우수저류 시설설치 사업 51.1억 등이 반영됐다.

자유한국당 예결특위 예산안소위 위원으로 활동한 이장우 의원(재선. 동구)은 원도심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 증액(8억1600만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3개 시‧도 국비 36억2천만원) 추진 신규 확정 등을 성사시켰다.

지역구 예산은 ▲소제구역 중앙공원 조성사업 설계비 등 20억원 신규 확보 ▲용운동(용운동‧효동‧천동‧판암동‧가오동‧신흥동‧대동‧자양동‧삼정동 등)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495억원) 예산 14억3500만원 ▲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 지원사업 50억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KMI) 대전 이전 추진 관련 예산(건물 임차료, 관리비 등) 29억800만원을 가져왔다.

같은 당 이은권 의원(초선. 중구)은 ▲원도심 주차장 조성사업 설계비 8억 1600만원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 설계비 7억5천만원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매입비 379억4천만원 ▲유등지구대 신축사업비 17억 9900만원 전액을 확보했다.

홍문표 의원(3선. 충남 홍성‧예산)은 예산군 ‘덕산온천휴양마을’ 사업(총사업비 440억, 10억 신규반영)과 홍성군 충청유교문화권 ‘홍주천년양반마을’(총 사업비 186억, 6억 신규 반영)을 끌어왔다.

지역발전을 이끌 SOC 사업은 ▲서해선복선전철 사업비 1000억원 증액 ▲장항선 개량2단계사업 450억 ▲홍성장척-목현(국지도 96호) 확포장 사업비 5억 신규 반영 ▲남당항진입도로(국도40호선) 15억 증액 ▲이호-양곡(국지도 96호)도로 11억원 증액 등이다.

이어 홍북읍파출소 내포지소를 내포지구대로 승격시켰으며, 이에 필요한 지구대 신축비 7억1천만원을 반영관철 시켰고, 예산경찰서 사무동 증축을 위해 10억2천만원의 국비를 신규 확보했다.

이밖에 내포신도시내 건립될 ▲국립 서해안 기후대기센터(총 사업비 234억) 신축 설계비 1억9천만원 ▲홍성 가족통합지원센터(총 사업비 180억) 설치비 50억원 ▲홍성 노후상수관망사업 3억8천만원을 증액한 총 30억 8천만원을 가져왔다.

성일종 의원(초선. 서산‧태안)은 서산·태안 지역발전 예산 228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태안 두야-신진도 국지도96호 확장사업(1억원/총사업비 1477억원) ▲태안 이원∽서산 대산 국도38호 노선연장(연육교) 사업(1억원/총사업비 2133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신들바다순례길 조성) 6억원 ▲대산항 항만근로자 복지관 건립 10억원 ▲연근해어선감척 90억원 ▲태안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5억원 ▲태안 신두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3억원 ▲충남태안서 안면파출소 신축 6.4억원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12.24억원 등 9개 사업은 정부안 대비 신규로 135억원 증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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