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의 전기기능장회원 참여,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 다짐

발대식 후 구 관계자, 전기 안전지킴이 자원봉사단원들과 함께한 기념사진
발대식 후 구 관계자, 전기 안전지킴이 자원봉사단원들과 함께한 기념사진

대전 중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중부 전기기능장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안전지킴이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전기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진 ‘전기기능장’들로 구성된 중부 전기기능장회 회원들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중구 전통시장 등 전기안전 취약지역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기능장은 산업기사 취득 후 5년 이상 경력자 또는 기능사 자격 취득 후 7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는 등 상당한 경력이 있어야 하는 자격으로 앞으로 봉사단의 활동으로 지역 전기안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추위로 겨울을 힘겹게 나야하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이달 중 연탄 1000장을 지원하기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

김용현 회장은 “최근 5년동안 전국 전통시장 화재발생의 원인 중 47%가 전기요인이라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고 회원들끼리 뜻을 모아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게 되었는데, 주민을 위한 많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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