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공직자, 전문가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투명성 조사 결과

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는 지난 5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69곳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매년 민원인, 공직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업무처리 과정, 부패 경험, 인식 등을 조사하여 각 기관의 투명성 수준과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동구는 공사, 용역, 보조금 부문에서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8.76점을 획득하여 전년대비 0.16점이, 종합 청렴도 점수는 8.51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0.9점이 각각 상승했다.

구는 지난해 청렴도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도 2등급을 얻어 청렴도시 이미지를 착실하게 구축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는 그동안 공직 전반에 걸친 각종 청렴 시책을 추진해온 결실이며 주민들께서 우리구의 원칙 있고 깨끗한 행정을 인정한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청렴시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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