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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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뉴스24=강나라 기자] 온수관 사고를 향한 대중의 우려가 거세다.

4일 밤 9시께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 설치된 온수관이 터지는 바람에 피해가 막대하다.

소방측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부상자는 수십 명, 목숨을 잃은 사람도 있어 안타까움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상에 공유되고 있는 영상에는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끓는 물과 자욱한 수증기 그리고 데인 사람들의 고통이 담겨있어 충격을 더했다.

최근 해당 지역엔 초고층 빌딩들이 올라선 후 세 번의 싱크홀이 발생해 거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된 바, 일각에선 "대체 몇 번째. 관리가 얼마나 미흡한 거냐"라며 날선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관계측은 배관이 노후된 탓에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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