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가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가 한국대표로 제6회 UKM 아시아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대전대학교 방송공연예술학과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프에서 개최된 '제 6회 UKM 아시아 아트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말레이시아의 케방산 국립대학교(University Kebangsaan Malaysia)에서 열린 이 대회는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9개국이 참여했으며, 한국대표로 참가한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테마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격인 갈라쇼에서는 K-Pop에 대한 뜨거운 관심 덕분인지 유료 공연임에도 1800개의 좌석이 조기 마감되는 등 공연 내내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학생들을 이끈 김민정 교수는 “처음 참여하는 페스티벌이라 현지의 반응이 어떨까 내심 걱정됐지만 열띤 호응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유럽국가도 참여하는 대규모 페스티벌로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는 주최 측에서 꼭 참여해달라고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김재정(3학년) 학생은 “올해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이어 아시아 아트 페스티벌까지 참여하며 문화의 글로벌 마인드가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학교와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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