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청 레슬링팀 소속 오현영 선수가 지난 28일부터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년 아시아선수권 및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자유형 50㎏급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오현영 선수는 준결승에서 천미란(한국체육대2)선수를 맞아 폴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전 국가대표선수인 김형주(제주도청)선수를 맞아 3:2로 판정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뒀다.

이번 선발전 우승으로 2019년 2월에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하게 된다.

유배희 지도자는 “오현영 선수가 잦은 부상으로 큰 성적을 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어지만 자기신념이 강한선수라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 같다”며 “대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