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주최, (사)당진시개발위원회 주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등 후원
내달 3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대강당서 진행

내달 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당진시가 주최하고, (사)당진시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수소에너지 포럼’ 홍보 포스터
내달 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당진시가 주최하고, (사)당진시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수소에너지 포럼’ 홍보 포스터

당진시가 주최하고 (사)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김종식)가 주관하는 ‘수소에너지 포럼’이 내달 3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소에너지 포럼은 수소에너지 관련 산업정책과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수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알려졌으나 시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로 수소에너지와 수소경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수용성 확대, 새로운 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호서대학교 화학공학부 이택홍 교수가 수소에너지의 사회적 수용성을 주제로 수소산업의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조명하고, 수소인프라와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술수준과 제도의 미비상태에 대해 발표한다.

충남테크노파크 유용구 정책기획단장은 충남의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과제에 대해 충남의 혁신사업과 지역여건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송춘현 기반구축지원실장은 수소충전 인프라구축을 위한 민간투자방안에 대해 해외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민간투자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보급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 기술환경연구소 권부길 연료전지사업부 파트장은 국내 수소연료 전지 차와 부품의 기술동향과 충남 기업의 참여방안에 대한 설명과 대산공단과 연계한 수소충전소와 발전시설 구축,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주변 자동차기업을 포함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호서대학교 자동차ICT공학과 구경완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토론과 청중 질의응답이 예정돼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정부도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 중 하나로 수소경제를 언급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소경제 관련 정부사업과 민간투자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데이터, 인공지능(AI), 수소경제를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하면서 수소경제 분야에 내년 1조 5000억 원 등 앞으로 5년간 총 10조원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