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발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 등 총 66건, 562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서울시 발주 ‘진접선(4호선연장) 차량기지 2공구(차량기지) 건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92%(61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이다.

전체의 약 39%인 216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3건, 424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8건, 3594억 원(이 중 1744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4556억 원, 부산 258억 원, 전북 215억 원, 그 밖의 지역이 594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의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80%(4489억 원)가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로서 1840억 원 상당의 경기도 발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1417억 원 상당의 서울시 발주 ‘진접선(4호선연장) 차량기지 2공구(차량기지) 건설공사’ 등 2건은 종합평가낙찰제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903억 원)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