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에 1억원 기부…대전·세종지역에서 3호

청암그룹 이언구 회장(오른쪽)이 2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아너스 클럽(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가입식'에서 정상철 대전세종지사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암그룹 이언구 회장(오른쪽)이 2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아너스 클럽(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가입식'에서 정상철 대전세종지사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암그룹 이언구 회장이 22일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부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2일 오후 지사 대강당에서 청암그룹 이언구 회장과 대전세종지사 정상철 회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 적십자 봉사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언구 회장의 적십자 아너스클럽 대전세종 3호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언구 청암그룹 회장은 이날 적십자 대전세종지사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적십자 아너스클럽 대전세종 3호이자 전국에서는 107번째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이 회장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암장학회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모교 등에 약 1억 8000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기부라는 것이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나를 위한 것인 것 같다”며 “나의 기부가 세상을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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