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경부‧산자부‧국토부‧현대차와 업무협약

오세현 아산시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수소버스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7개 특별·광역·기초 단체장,  정부 및 현대자동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수소버스 보급·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아산시는 지난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소버스 시범도시에 선정된 6개 지자체와 함께 환경부·산업통산자원부·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명래 환경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 김정렬 국토부2차관,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과 오세현 아산시장 등 8개 특별시범사업과 수소버스 ·광역·기초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수소버스의 확산’, ‘수소버스의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강화’에 대한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가 도농복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과 충남 서해안 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충남의 최고치, 수도권과 비슷한 농도를 나타내고 있어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내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조성 등 경제와 산업구조 전반에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는 시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때에 2019년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수소버스 보급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고 수소경제사회 진입의 문을 선도적으로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을 마친 오세현 아산시장은 수소버스 브리핑 및 수소차 미세먼지정화 시연회 참관과 서울광장에서 수소버스 시승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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