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무역 활성화를 위한 건의 쏟아져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14일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 무역업계와의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무역 활성화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완화와 애로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강소수출업체 11개사 대표와 대전충남중소기업청 윤범수 청장, 대전시 과학경제국 한선희 국장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주 회장 주재로 ‘대전세종충남 무역업계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기업협의회 안경남 회장,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형기 회장 등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은 물론, 첨단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수 참석해 지역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들을 기탄없이 쏟아냈다.

간담회 후에는 대전의 대표적인 실험기자재 업체인 ㈜씨애치씨랩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주 회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무역현장의 애로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필요시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한 해결책을 강구하겠다”며 “일회성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채널을 마련해 지방 무역업계의 애로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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