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교내 본부동 6층에서 천안지역 유치원생들을 초청해 프로젝트 학술제 17회 ‘아이같이’를 개최한다.
‘아이같이’는 유아교육과의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으로, 영역별 전공 심화 팀이 각 지도교수 지도 아래 재학생들이 직접 만든 교구, 프로그램, 공연을 지역 유치원생들이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학술제다.
올해는 유아들이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모습을 따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관되어 발전하는 것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과 손잡고 나아가는 우리’로 주제를 정했다.
각각의 비교과 영역 팀들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형극 팀 ‘놀러와, 사물놀이 한마당’ ▲동극 팀 ‘우리의 얼굴, 태극기’ ▲컴퓨터&동화구연 팀 ‘독도의 수호신, 강치’ ▲기독교 선교 팀 ‘한옥을 지어보아요’ ▲음악&신체활동 팀 ‘전통놀이’ ▲미술팀 ‘청사초롱 만들기’ 등이다.
새미기픈믈유치원 김서희 교사(24·여)는 “유아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요소들로 준비된 프로그램이라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 같다”며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는 것은 물론 교육적 효과도 가미해 교육 만족도도 높은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유아교육과 교수들과 재학생 200여명이 준비하고, 천안 지역의 유치원(백석대학교부속유치원, 태학산 아이3터, 새미기픈믈유치원, 새천안유치원) 250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