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이준용 천안시의원이 고려 태조 왕건을 활용한 지명의 브랜드화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12일 열린 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려 태조 왕건과 천안’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천안’이라는 지명과 천안의 ‘직산’, ‘성거’, ‘태조산’같은 지명이 고려 태조 왕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천안’은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 해 천하를 평안하게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명명한 것으로, 이름 안에 통일에 대한 열망이 담겨 있어 그 역사적 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뉴욕이 ‘I♥NY’ , 우리나라 서울이 ‘I.SEOUL.U’같이 지명을 브랜드화 한 것처럼 천안과 태조 왕건을 활용한 지명의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며 “관련된 영상물과 홍보물을 통해 천안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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