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마이스터고가 12일부터 4일간 제주도에서1학년 수학여행을 갖는다.

이번 수학여행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천지연폭포, 송악산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알고 전쟁역사평화박물관 견학으로 일제강점기 때의 잔혹성을 경험하고 투철한 국가관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와 더불어 기성세대의 생활상 전시관 관람을 통해 부모님을 더 생각하는 계기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인솔한 변영우 교감은“수학여행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접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가는 곳마다 질서정연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내 마음도 흐뭇하다”고 밝혔다.

전기전자과 이예슬 양은“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보고 싶었지만 막상 제주도에 와보니 우리나라의 자연환경도 너무 아름다웠고 배울 것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마이스터고는 해마다 공주시의 백제역사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으나 올해는 일본 오사카 지역의 지진 때문에 제주도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