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선 7기 첫 시.군방문' 일환으로 논산 찾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탑정호 관광종합발전 사업 등 약속

양승조 충남지사가 7일 논산을 찾아 "역사와 전통, 국방과 관광, 농업이 공존하는 논산시를 더욱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 지사는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진행된 도민과의 대화에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탑정호 관광종합발전 사업 △딸기향 농촌테마파크 조성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을 언급했다.

우선 양 지사는 “탑정호 수상리조트 건설 사업에 민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동양 최장 탑정호 출렁다리 설치 사업에 내년까지 도비 21억 5000만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도비 7억 8800만 원을 지원하고, 중앙부처 예산 39억 원을 조기 확보해 사업 추진에 누수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  40억 원을 지원한 션샤인랜드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도지사 공약인 ‘병영문화체험단지 조성 사업’과 연계해 논산시만의 독특한 관광 자원으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사업이 2020년까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논산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도 12호와 5호 확포장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은 도비 98억 원을 지원, 2020년 문을 열 수 있도록 하고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연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예비타당성 조사와 개발 계획 승인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양 지사는 “논산은 젓갈과 딸기축제 같은 문화 산업과 탑정호를 중심으로 한 휴양관광 산업, 국방대와 육군훈련소 등 국방 관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최상의 여건이 갖춰진 풍요로운 도시”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와 관광, 국방 산업 도시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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