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쓰레기 전용봉투 배포,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시 과태료 부과

대전 대덕구는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쓰레기 전용봉투를 제작해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스티커) 구입 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배추, 무 등 김장쓰레기는 전용 비닐봉투(20ℓ)에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해 집 앞에 배출하거나, 전용봉투가 없으면 투명한 봉투에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을 부착해 내놔도 된다.

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 배출시 노끈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제거한 후 부피를 최대한 줄여 배출해주기를 바란다”며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시 과태료의 부과 대상이 되니,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덕구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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