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을 폭행한 40대 여교사 A씨의 구속이 결정됐다.

22일 서울 강서구 소재 교남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장애를 가진 B 학생을 상습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다른 교사들의 시선에도 서슴지 않고 장애를 가진 B 학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며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경찰이 교남학교 폐쇄회로(CCTV) 영상 3개월 분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수십 차례 장애 학생 B군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A씨가 B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가 하면 잡아끌며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장애 학생을 폭행한 여교사가 재판에서 어떤 처벌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