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구민 참여, 4개 분과 총181건 104억 원의 사업예산 놓고 열띤 논의

대덕구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참여 구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예산참여 구민위원회는 ▲행정지원 ▲사회산업 ▲도시교통 ▲안전건설 등 총 4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총 181건, 104억원의 사업에 대해 열띤 논의가 진행됐으며 동별로 구성된 지역회의와 구 부서에서 요구한 2019년 구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구는 예산 규모 및 사업 방향, 우선순위 등 예산참여 구민위원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평가를 정리해 2019년 예산 편성 방향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참석한 한 구민위원은 “지역 주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돼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처 몰랐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2005년 중부권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했으며 올해로 14년차를 맞이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