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왕밤빵'을 두고 누리꾼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왕밤빵'이 새로운 왕좌의 주인으로 등극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호흡과 발성이 자유자재"라며 "여유롭고 안정적이다"라고 한목소리로 호평을 쏟아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왕밤빵'이 누군지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UV 뮤지와 가수 김용진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왕밤빵'은 뮤지"라며 "노래 부르는 자세가 같고, 가면 속 눈매가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용진을 주장하는 측 역시 만만치 않다. 이들은 '왕밤빵'이 방송 중 엉거주춤하게 서있던 것이 큰 키를 숨기려는 계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뮤지가 비슷한 시간 타방송사에서 녹화 중이었다는 증거를 내놓기도 했다.

그간 '복면가왕' 방송 직후 누리꾼들에 의해 많은 이들의 정체가 밝혀졌던 만큼 첨예한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