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입법예고, 11월 상정 예정
농정국→농림출산국, 기후환경녹지국→기후환경국, 국토교통국→건설교통국

충남도가 민선 7기 도정목표에 부합하는 역점과제 및 공약사항 이행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국'을 '저출산보건복지실'로 변경한다.

또 농정국은 농림축산국으로, 기후환경녹지국은 기후환경국으로, 국토교통국은 건설교통국으로 명칭을 바꾼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19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국이 저출산보건복지실로 확대되는데, 취임 직후부터 저출산 극복을 강조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뜻이 적극 반영된 조직개편인 셈이다.

또 ▲충남형 인구·출산정책, 보육정책 수립 및 시행  ▲분산 추진중인 에너지, 균형발전 관련 업무의 일원화(체계화)  ▲자영업,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및 시행 등의 신규 업무가 반영됐다.

이외에도 농수산물 검사 확대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기능이 강화되고, 산림자원연구소에는 도립공원과가 신설되며, 중앙부처와의 협력체계 유지를 위한 서울사무소 세종지소도 신설된다.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는 민간위탁에 따라 폐지된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11월 예정된 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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