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분야 종사자 대상...전문성 키우고 기획 능력 강화한다
태안군이 지역축제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축제전문가 양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태안군 축제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개강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40여 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태안군 축제전문가 양성과정은 축제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기획 및 운용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축제기획과 운영에 관련한 이론·실습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내용을 보면 △축제기획 첫걸음 △우리지역 자원으로 축제만들기 △축제비용과 수익 △친절하고 안전한 축제만들기 △축제마케팅 실제 △축제기획 및 경영실무 △지역축제 성공사례 등이다.
교육은 전액무료로 진행되며 전 과정을 출석한 자에 한해 수료증이 수여되고, 기획 우수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 축제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축제와 지역의 상생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축제의 차별화와 내실화 등 내적인 역량 강화에 힘써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