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양승조 충남지사가 15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15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100일 충남도정을 돌아보며 “지난 7월 취임식을 취소할 만큼 강력한 태풍을 시작으로 그동안 자연 재해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슬기롭게 대처하며 도정비전 확정과 소통확대, 현장행정 강화 등을 해왔다"고  자평했다.

양 지사는 15일 오전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민선 7기 출범 100일 취임 기념 및 도정보고 기자회견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 회고와 그동안의 도정 보고, 향후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발표했다.

이날 양 지사는 “저출산, 고령화와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과 이를 뒷받침할 경제선순환체계 구축 등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한 주춧돌을 놓았다는 점에서 남다른 감회가 든다”고 말했다.

구체적 성과로는 ▲충남아기수당 도입  ▲임산부 전용창구 2252개 개설  ▲무상교육실천  ▲영세사업장 대상 4대보혐료 지원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내포 유치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내포열병합발전 청정연료 전환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양 지사는 향후 민선 7기 충남도정의 중점 추진 과제로 '내포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과 '도내 균형발전전략 마련'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 활동 강화' '공약 이행 및 도정비전 실현 기반 구' 등을 제시했다.

이어 양 지사는 “4선 국회의원에서 도지사 출마는 입법 국회의원에서 지방정부 수장으로 변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정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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