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기동대와 의경중대도 단속 투입

충남경찰청이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충남경찰청은 11일 교통경찰은 물론 지구대·파출소에서도 매일 1시간이상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음주단속을 실시하며 경찰관기동대와 의경중대도 음주단속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또 천안과 아산처럼 생활권이 겹치는 인접지역 경찰서 교통경찰을 합동운영 하며 음주단속도 천안서북, 천안동남, 아산경찰서 등 3개 경찰서 교통경찰이 한꺼번에 모여 합동단속 한다. 상가 밀집지역을 비롯해 연계된 이면도로와 지방도를 중심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에 단속하고 장소 이동 단속도 이뤄진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충남 세종지역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타 시·도에 비하면 여전히 높다.  특히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사망자가 타 시·도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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