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경 금강 둔치 일원에서 개막, 14일까지 개최

최충식 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장.

2018 강경젓갈축제가 10일 강경 금강 둔치 일원에서 개막, 14일까지의 일정에 들어갔다.

200년 전통의 감칠 맛 나는 젓갈을 맛볼 수 있는 강경젓갈축제는 강경의 명성과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1997년 시작해 지역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강경젓갈축제는 강경에 모인 88개 젓갈 상인들의 주축이 된 젓갈축제추진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경젓갈축제 개막으로 관광객 맞이에 한창인 최충식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장은 “교통이 혼잡했던 지난해와 달리 넓은 강경 금강 둔치 일원에서 치러져 참가자들의 편의와 볼거리를 많이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2018 강경젓갈축제는 9개 주제 67개 분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최 위원장이 추천하는 이벤트는 강경 만선배맞이놀이.

최 위원장은 “과거 배가 들어오던 시절 강경포구에는 풍어를 기원하는 만선제가 중요한 행사였다” 며 “그때를 기리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강경만선배맞이 놀이는 13일 오후 4시 젓갈어울림 마당에서 열린다.

강경젓갈축제는 회원사 88개의 강경젓갈 상인들의 힘을 모아  열리는 행사이다.

매년 50만 명이 찾는 강경젓갈축제에 대해 최 위원장은 성공적인 지역대표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했다.

최 위원장은 “강경젓갈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강경젓갈를 홍보해 상권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축제가 열리는 10일부터 14일까지 축제장내 젓갈판매장 23곳과 인근 젓갈상회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젓갈을 구매할 수 있다.

200년 전통의 강경젓갈.
200년 전통의 강경젓갈.

최 위원장은 “축제장에 오시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젓갈을 시식할 수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훈훈한 인정과 덤 문화를 느낄 수 있다“고 축제 참가를 권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