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한국감정원의 9월 대전 월간 주택매매가격 지수 변동률은 0.18%로 전달인 8월(0.1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대전 주택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전달에 비해 커졌다.

이번 조사는 8월 13일 대비 9월 10일 실시한 것으로, 세종(0.07%→0.01%)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충남은 신규공급 증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0.18%에서 –0.03%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9월 대전 월간 전세가격은 -0.01%로 지난달(-0.01) 대비 차이가 없었다. 이 수치는 지난 3월 0.06%를 기록했으나 이후  -0.30% 안쪽으로 떨어졌다.

세종(-0.89%→0.33%)은 여전히 하락장이긴 하지만 하락폭이 줄었다.

충남(-0.26%→-0.19%)은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한국감정원은 지방의 경우 신규 입주물량 누적으로 울산·부산·경상·충청·강원도 등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계절적 수요 영향으로 하락세가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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