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드론(drone)을 광광자원 홍보는 물론 산불감시 및 해수욕장 인명 구조 등 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하며 드론 활용 선도 지자체로 우뚝 서고 있다.

군은 드론을 통해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산림과 해수욕장 등 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와 실종자 수색 등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은 2016년 충청남도 주관 ‘스토리가 있는 충남의 명소·명장면’ 공모전에 격렬비열도와 가의도의 비경을 드론으로 촬영해 영상부문 항공촬영 분야 2건에서 관광자원 홍보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서해의 수산자원을 수호하는 어업지도선 ‘태안격비호’가 드론을 이용해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인명 구조용으로 드론을 적극 활용, 올해 군은 ‘해수욕장 3년 연속 무사고’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홍보분야에 이어 재난안전 분야에서도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드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직원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태안군은 드론을 가장 잘 활용하는 선도 지자체로서 드론으로 군의 안전까지도 책임질 수 있도록 드론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