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올해 말까지 96일간 매입

서산시가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는 현장 모습
서산시가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는 현장 모습

서산시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7088톤(산물벼 3800톤, 건조벼 3288톤)을 올해 첫 새행되는 '벼 품종 검정제'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지난달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건조벼는 오는 15일부터 올 12월 31일까지다.

농가별 매입량은 이․통 공공비축매입협의회에서 배정하고 매입기관과 농가 간의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산물벼는 지정 RPC, DSC(대산농협·서산농협·동서산농협연합·새들만 RPC, 부석농협·송악영농조합법인DSC)를 통해 매입한다. 건조벼는 읍면동별 지정장소 11개소에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산물벼는 포장비용 872원(40kg당)을 차감한다.

올해 매입대금은 우선지급금 지급 없이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대상 품종은'삼광'과 '새일미' 등 2개 품종 이다. 

특히 다른 품종을 혼입하여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한시키는 '벼 품종 검정제'가 첫 시행됨에 따라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올해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인지한 후 해당 품종만을 규격에 맞춰 매입일정에 따라 출하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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