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22일 자정 ‘메르스’ 상황 종료
추석 앞둔 22일 자정 ‘메르스’ 상황 종료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8.09.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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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상접촉자 7명, 22일 0시부로 격리 해제
비상 방역체계→대비태세로 전환... 단, 추석연휴 대비 ‘24시간 비상감시체계’ 유지

충남대학교병원 음압병상. 자료사진.
충남대학교병원 음압병상. 자료사진.

메르스 확진 환자 입국 후 2주가 지난 21일 현재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보건당국이 감염병 위기경보를 하향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메르스 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22일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밀접접촉자 21명도 22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되고, 일상접촉자 296명에 대한 능동형 감시도 함께 종료된다.

일상접촉자 296명 중 대전시에 머물고 있던 7명에 대해서도 22일 자정을 기해 격리 해제되고 메르스 상황을 종료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시작돼 매일 24시간 유지했던 메르스 비상 방역체계를 22일부터 추석명절 방역비상 대비태세로 전환, 감염병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단, 새로운 메르스 환자 유입 가능성에 대비 24시간 비상감시체계 상황은 유지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추석연휴기간 중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 중동국가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발열, 기침, 숨가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나 콜센터 1339로 신고한 뒤 안내를 받아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메르스 접촉자로 분류돼 가정과 일상에서 불편함을 묵묵히 지켜낸 시민들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22일 자정 이후로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버리고 일상생활에 임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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