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베트남 '후에 왕실예술단' , 미마지 공연 인기 끌어
공주시 민속풀물단 공연... 어르신 눈과 귀 즐겁게 해줘

 

18일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공주 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공주시 민속풀물단 공연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고 있다.
18일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공주 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공주시 민속풍물단 공연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고 있다.

5일째를 맞은 제64회 백제문화제가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백제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만여명의 관람객을 만족시켰다.

18일 오전 11시 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천안 극단의 '서역에서 온 불교기악단'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천안 극단의 '서역에서 온 불교기악단'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 극단은 각 나라에서 온 사절들이 각 나라의 전통춤과 악기를 이용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등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후에는 공주시 민속풍물단 공연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신명난 풍물이 신관공원 전체를 울렸으며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어어 베트남 '후에 왕실예술단' 공연이 오후7시부터 신관공원 주무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베트남 '후에 왕실예술단' 공연이 오후7시부터 신관공원 주무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베트남 '후에 왕실예술단' 공연이 오후7시부터 신관공원 주무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왕실예술단은 베트남 고유의 시성한 동물을 춤으로 구성한 공연과 불교의식을 무용으로 재현하는 공연 등 베트남의 궁중음악과 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주무대의 마지작 공연인 백제 미마지탈 공연이 오후8시20분부터 50분동안 이어졌다. 천년 한류 미마지탈을 재창출해 관객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공연내용과 백제역사의 원형성을 알릴 수 있는 작품으로 야간공연에 맞도록 다양한 LED 소품과 의상 등으로 무대의 생동감을 전해줬다.

문화제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곳곳에서 작은 문제점도 보였다.주문대앞 임시가설 전선덮개에 자전거 전복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하자 전선덮개로 야광띠를 부착했으며 장애인화장실에 대한 안내판 미설치, 아직도 일부 업체의 쿠폰 사용거부 민원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8시20분 백제 미마지탈 공연이 주무대에서 펼쳐저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18일 오후 8시20분 백제 미마지탈 공연이 주무대에서 펼쳐저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6일째인 19일에는 주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당진(당진아리랑) 충남연예협회'신인가수콘서트), 서산(칠지도의 비밀),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연, 충남예술제 개막식을 비롯해 웅진판타지아 뮤지컬 '백제의 꿈'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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