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우즈벡 정부관료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찾아 협력 요청

우즈베키스탄의 쉐르조드 쿠드비예프 고용노동부 장관 일행이 13일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원(원장 이문수)이 우즈베키스탄에 직업훈련평가사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우즈베키스탄 쉐르조드 쿠드비예프 고용노동부 장관과 비탈리 펀 주한 대사, 이사코프 파루흐 고용노동부 한국주재 사무소장 등은 13일 코리아텍 부속기관인 직업능력심사평원(원장 이문수)을 방문해 직업훈련평가사업 협력을 요청했다.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15년 4월 설립돼 정부지원 훈련시장에 참여하는 훈련기관 7000여곳과 5만여개 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고용노동부의 심사평가 대행기관이다.

훈련기관 인증평가, 훈련과정 심사, 중앙부처 훈련사업 중복성 평가, 부정·부실훈련기관 관리 등 국가 직업능력의 품질관리체제를 구축·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쉐르조드 쿠드비예프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 직업훈련 이수자 평가 체계, 부정훈련 예방 제도 등 매우 훌륭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심사평가원의 다양한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직업훈련 분야 MOU 체결을 통해 직업훈련평가 시스템 전수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영 총장은 “우즈베키스탄은 광주광역시에 자국 근로자를 위한 한국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만큼 향후 직업훈련 분야에서도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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