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세종형 장애수당 신설,일자리사업 등 확대
건강 복지 소득경제 등 4대분야 장애복지발전 이끌어

13일 오전 김행기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이 브리핑룸에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13일 오전 김행기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이 브리핑룸에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가 급변하는 장애인 욕구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세웠다.

13일 오전 김행기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이 브리핑룸에서  "시는 2014년 7943명이었던 장애인수가 올해 1만1134명으로 급증하고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생내주기별 정책과 모든 생활영역에 걸친 장애인 권리의식에 기반한 정책개발이 요구되고 있어 장기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까지 장애인 관련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맞겨 계획의 비전 기본방향,분야별 정책 목표 및 추진과제를 정해 실현시킨다.

시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품격도시 희망 세종'을 비전으로 △복지·건강 △교육·문화·체육 △소득경제 활동 △사회참여·권익증진 등 4대분야에 대한 중점과제와 세부과제를 담아 효율적으로 장애복지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분야별계획은 우선 복지·건강분야에서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확대,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 등을 계획하며 교육·문화·체육분야에서는 평생교육활성화, 체육활동,문화활동 등을 적극 모색한다.

또한 경제활동분야에서는 세종형 장애수당을 신설하고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며 사회참여·권익증진분야에서는 특별교통수단확대,편의시설확대,인권보호 등을 실현시킨다.

시는 우선 장애인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4개분과 38명이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올해만15회 회의를 열어 장애인 정책방향 및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성수 국장은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다"며 "급변하는 세종시 장애인 환경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길잡이가 되고 비장애인과 서로 공감하면서 살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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