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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판 꽃뱀', 수천만원 추가 피해자 나타나..."자식 목숨 값 다 뺏겼다"
'서산판 꽃뱀', 수천만원 추가 피해자 나타나..."자식 목숨 값 다 뺏겼다"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8.09.10 15:0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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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 지목자 오른팔 겪 도의원을 고소한다고, ...이들의 갈등 이유 벌써부터 관심 폭발

서산판 꽃뱀 사건 수사를 통해 꽃뱀 지목 당사자를 구속하고 서산시의원, 도의원, 언론인(기자)등을 피의자로 전화 수사를 확대하고 서산경찰서 현관 전면 모습
'서산판 꽃뱀' 사건 수사를 통해 꽃뱀 지목 당사자를 구속하고 서산시의원, 도의원, 언론인(기자)등을 피의자로 전환,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서산경찰서 현관 전면 모습

<속보>=‘서산판 꽃뱀’에게 수천만원의 피해를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꽃뱀으로 지목된 A씨가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충남도회 B의원을 고소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국면, 점입가경 꼴로 번지고 있다.

공갈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가 최근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B의원 고소하기로 한 사실이 지난 8일부터 서산시 예천동 검찰청, 법원 주변 법조타운과 서산경찰서 주변에서 흘러나와 10일 서산 법조타운의 모 변호사가 A씨를 접견하고 가는 등 B의원 고소와 연관이 깊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A씨와 B씨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 그래서 고소로 번질 만큼 갈등의 이유와 고소에 담길 내용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B의원은 이번 서산 꽃뱀 사건과 관련, A씨가 서산시의원(피해자)으로부터 3000만원의 피해를 입히게 하는 합의과정 등에 직간접적으로 연루 돼 경찰은 B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곧 소환 조사도 앞두고 있어 B의원은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A씨의 공갈 협박에 의한 또 다른 피해를 주장하는 피해자가 나타나 파장을 키우고 있다. 특히 피해자의 자식이 숨진데 대한 목숨 값이라는 점에서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인면수심'의 범죄로 기록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사건의 발단은 뮤코 다낭증 2호 지병을 앓고 있던 서산 J고등학교 2학년 C(18)군이 하교길, 정문에서 쓰러져 숨지자 학교안전공제회(공제회)로부터 지난해 12월 18일 4000만원을 수령한 학부모에게 소송과 집단시위를 하면 돈을 더 받아낼 수 있다며 갖가지 이유를 들어 자식의 목숨 값인 4000만원 중 지금까지 모두 3200여만 원을 뺏겼다는 피해자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사실이 본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 학생의 어머니 D씨는 10일 기자에게 “자식의 목숨 값인 걸 누구보다 잘 아는 A씨가 공제회 일을 도와준 서산시 시의원, 도의원, 기자, 오빠, 변호사 등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며 돈을 요구하기 시작해  자신의 대가 1000만 원, 변호사 비용 440만원 외에도 집세, 카드 빚 등을 갚아한다는 명목으로 550만 원 등 갖가지 명분으로 다 빼앗아 갔다”고 울분을 토했다.

게다가 A씨의 친오빠로 알려진 E씨는 공제회 돈을 수령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이런 일을 봐준 사람에게는 50%를 줘야 한다고 압박을 했다며 알고 보니 평생 일만 하고 살아 세상물정에 밝지 못한 우리의 주머니를 털 작정하고 조직적으로 덤벼들었다고 억울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어머니 D씨는 특히 “지난 7월 20일경 도의원 B씨는 대산 삼길포 축제에 가는 길에 들렀다며 안부를 묻고 간 뒤 당일 오후 9시 30분경 자신의 집에 A씨와 함께 찾아와 A씨는 “잘못했다”, “용서해 달라”, “가져간 돈 갚아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갔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고 흥분했다.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한 변호사도 수개월 째 한 일이 없어 소송을 취하, 선임 비용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했으나 변호사는 자신을 알선한 당사자가 A씨라며 변호사 선임비를 A씨에게 되돌려 주는 바람에 A씨는 440만원 변호사 선임비를 되받아 변호사에게 100만원을 건네고 나머지는 A씨가 다 써버렸다"고 분개했다. 그는 "A씨에게 돈을 되돌려 준 변호사의 어처구니 없는 처사를  당장이라도 법에 호소를 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D씨는 10일 경찰서를 찾아 사실 그대로, 진실을 밝힐 예정이다.

반면 A씨는 공제회 돈과 관련, “언니가 쓰라고 주어 썼을 뿐”, 자신은 돈을 빼앗은 사실이 없다는 주장을 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반된 주장은 경찰의 수사를 통해 ‘진실 혹은 거짓’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D씨는 또 “올 2월 중순 A씨가 자신의 치킨 집 앞 골목길에서 치킨 집 건물주인 차와 접촉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A씨 문병을 갔다가 A씨가 B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속옷은 물론이고 가방, 화장티슈 등을 병원으로 가져다 달라고 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당시 상황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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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으로살자 2018-09-12 02:25:14
의문사로 묻힐사건을 보상금도 못받은 사건을 같이 시위해주고 보상금 받을수있게 도운걸로 소문이 돌던데 그런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돈을 주지말아야지 왜줘? 도움을 받고 보상금을 받았으니 못숨값 준거 아닌가? 울분을 토 하는건 목숨값이 아까워서 그런거 아닌가?라는 소문이? ? 기자가 무슨 의도로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말이 누가 봐도 앞뒤가 안맞는데 ??

알쏭달쏭 2018-09-12 01:17:08
A씨가b씨와x는같이만나서f씨가배고파h씨가빵사주자맛없다고k씨가고소하자p씨의사촌이협박하여d씨가구속되자o씨가술에취해비행기에서땅콩달라고하다가u씨가회항하자고하니느닷없이s히가 꽃뱀으로고소한건가요?

참새방앗간 2018-09-11 21:40:01
드라마에서나 ~~~
보아오던 그런 얘기가
花蛇路. 오늘 좀 걸어야겠다
방해 마시길. 내가 아는 모든 욕을 쏟아내면서 그 길을

익명 2018-09-11 19:12:57
B씨가 D씨한테말을듣고 A씨한테가서 D씨에게 사과하라고한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