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싱크홀, 주민 긴급 대피 (사진: TV조선)
가산동 싱크홀, 주민 긴급 대피 (사진: TV조선)

가산동 싱크홀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3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깊이 6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피해 지역이 공사 중인 데다 최근 호우까지 이어지며 싱크홀 현상을 촉발한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현장에 인접한 19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가 4도 이상 기운 것으로 확인돼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다.

아파트 주민들은 이미 공사 현장 주변에서 지반의 균열을 목격하는 등 오늘날의 봉변을 예상했던 것으로 전해져 탄식을 자아냈다.

만에 하나 기울어진 아파트에 위험이 따를 경우 막대한 재산 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가산동 싱크홀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해지며 세간의 우려와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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