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6일까지..역상조각 작품 27점 전시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조각가 이용덕의 ‘불가분 INDIVISIBILITY’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용덕은 음각으로 새겨진 조각이지만 양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부조 ‘역상조각(Inverted sculpture)’ 의 창시자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이용덕 작가가 아라리오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첫 개인전으로 향후 전속작가로서 서울과 상하이 전시까지 이어질 긴 여정의 첫 걸음이다.
본 전시에서는 모터와 전자석 등을 활용한 대형 신작들과 더불어 국내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기존 역상조각 작품들까지 2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한 이용덕은 서울대 미술대학교 조소과, 동 대학원, 독일 베를린 예술종합대학 마이스터쉴러 과정을 졸업했다.
1988년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개인전을 시작으로 도일 베를린 슐 뮤지엄, 중국 국립미술관, 마카오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19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다.
수상이력으로는 1987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2011년 김세중 조각상, 2016년 문신미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조소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