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생활관리사 독거노인 안전 및 생활 관리 적극 나서-

폭염이 지속되자 부여군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적극 활용,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 중이다.(사진=부여군청 전경)
폭염이 지속되자 부여군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적극 활용,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 중이다.(사진=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적극 활용, 폭염으로 인한 독거노인들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여군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2만1339명으로 이중 홀로사는 1278에 이른다.

이들 독거노인들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8명으로 부터 매일 안부전화를 받고 있다.

특히 군이 운영 중인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방문, 생활전반에 걸친 상황을 파악과 함께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확인을 통해 연계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알림서비스 등 특별히 안전 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점검 관리한다.

이와 함께 알리미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독거노인 안전관리를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면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주1회 방문과 주2회 전화 안부를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 관리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폭염 특보시 수시 안전확인 체제로 전환, 사고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시에 군은 선풍기와 쿨스카프, 구급함 전달 등을 통해 독거노인들 안전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 외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들이 관내 457개 경로당에 모여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에어컨과 정수기 설치를 세밀하게 점검, 호평을 얻고 있다.

부여군은 경로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내용 등을 집중 안내하는 등 독거노인들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쏟고있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노인돌봄기본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홀로 사는 노인들 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비롯,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역량교육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사랑잇기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 독거노인들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댁내시스템을 설치, 응급관리요원을 통한 댁내장비 전송정보 모니터링과 정기적 안전확인 및 장비점검, 지역사회 응급안전망 구축, 응급상황 발생시 유선·방문 확인 및 조치 등을 펼쳐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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