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7일, SCC 일원…‘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주제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어린이건축교실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가 세종의 건축문화 선도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건축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세종시가 장차 한국 건축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했다.
일반시민·학생·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행복청·세종시교육청·LH·홍익대·세종시건축사회 등과도 적극 협력했다.
우선 주요 행사로 전국 대학·대원생을 대상으로 ‘세종 건축상 공모전’을 펼친다.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7월 9일부터 공모를 시작했다.
이 건축상은 응모작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9월말 입상작을 결정하고 입상작은 상장과 대상300만원 등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건축문화제에서는 공모전 입상작 시상식과 전시행사를 진행한다.세종시 건축사들의 작품과 행복청 및 세종시교육청, LH의 공공건축물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건축 오픈강좌, 레고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연계 프로그램으로 8월 6일부터 2일간‘고등학생 여름건축학교’를 운영해 건축문화제 때 시상도 하고 전시회도 갖는다.
이번 고교생 여름건축학교에서는 성남고 이선민(1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이혜원(2위), 세종여고 김하린(3위)학생 등이 수상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리시와 행복청은 행정도시 공공건축물 대부분이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해 짓고 있어 신도시 자체가 건축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축문화 중심으로 발전할 잠재력과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