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의 사랑꾼 면모가 화제다.

14일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박명수와 아내 한수민의 사랑 넘치는 달달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그간 보여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 보여줄 예정이다. 박명수가 트레이드 마크인 큰 목소리로 호통을 치거나, 화를 내고 짜증 내는 까칠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열 일하는 애처가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것.

이처럼 누구도 예상치 못한 모습에, 최근 박명수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던 가정적인 면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명수는 "아내는 요리를 안 한다. 아이 키우고 자기 일하느라 바쁘니까"라며 평소 간단한 요리를 직접 하는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는 "원래 집 밖에 잘 안 나가고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냈다"면서 "요즘 트렌드가 바뀌어서 가정적인 모습이 많이 비치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애처가 면모를 숨긴 것은 아니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안 시청자들이 박명수의 다정다감하고 살가운 모습을 많이 접하지 못했기에, '아내의 맛'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