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4300만 원 편성

지난 25일, 황선봉 예산군수가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폭염 피해를 입은 육계 농가를 방문했다.
지난 25일, 황선봉 예산군수가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폭염 피해를 입은 육계 농가를 방문했다.

예산군은 지난 17일부터 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축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군에서는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4300만 원을 긴급 편성, 무더위로 인한 가축의 탈수증 예방, 식욕촉진, 가축질병 예방을 높여주는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천장이나 벽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최대로 넓혀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할 것을 당부하는 문서발송, 문자 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되면 가축체질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농가에서는 가축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비타민과 광물질, 스트레스 완하제 등을 투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