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별 따로 모집, 11월까지 차수별 신청

중구청사 전경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가 저소득 가정에서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내달 1~16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신청대상자와 정부의 매칭금액에 따라 희망키움통장Ⅰ,Ⅱ와 청년희망키움통장으로 나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 중인 생계·의료수급자가 대상으로, 본인이 월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대상자의 근로·사업소득액에 비례해 최대 월 61만 5000원까지 근로소득장려금을 3년간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 가구 기준 225만 9601원)인 세대 중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가 대상이지만 일반 주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자 본인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1:1 매칭 지원해 3년 만기 후에는 원금과 은행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계급여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1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 대상이며 본인저축액 없이 매달 정부에서 근로소득공제금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 3년 이내 탈수급 할 경우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는 통장 유지기간 3년 동안 자립역량교육과 사례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주택·임대,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창업 또는 사업 운영자금, 그 밖의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동주민센터 방문상담 후 가능하며, 소득·재산조사 등의 자격조사 후 오는10월 최종 선정돼 개별 연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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