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 주 아파트값, 세종 0.02% 상승
정부가 보유세개편 확정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세종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뚜렷하다.
한국감정원이 이달 첫째 주(7월 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세종 아파트 매매시장은 0.02% 상승, 지난달 25일 기준 0.20%의 변동률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대전(-0.05%)은 4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고, 충남(-0.24%)도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다양한 정부규제로 관망세가 확산되며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세시장은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세종(-0.39%)은 다정동과 고운동의 신규입주 물량으로 영향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0.35%)은 마이너스 변동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0.78%)가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대폭 떨어졌다.
대전(-0.02%)도 전주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