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는 3일 의장단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고 재선인 김기재 의원을 제3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인 정상영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이날 의장과 부의장은 1차 투표에서 13표를 받아 재적의원 만장일치로 제3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김기재(더불어민주당)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북일고등학교 졸업, 한일장신대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당진신문 대표이사, 당진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당진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제2대 당진시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김기재 의장은 "의장에 당선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무를 맡은데 대한 걱정과 시민들과 동료의원들의 염원에 보답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동료의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의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영(자유한국당) 부의장은 재선의원으로 홍성고 부설 방송통신고 졸업, 세한대학교 재학, 농업경영인당진군연합회 회장, 국제와이즈맨 합덕클럽회장, 연호라이온스클럽 회장, 제2대 당진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정상영 부의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사소한 의견도 소중히 받아들여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17만 시민의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상임위원회 구성도 마쳤는데 △운영위원회, 위원장 전재숙(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 윤명수, 최창용, 최연숙, 김명회 △총무위원회, 위원장 조상연(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 최연숙, 서영훈, 윤명수, 전재숙, 김명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명진(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 최창용, 이종윤, 임종억, 정상영, 양기림 의원 등이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4일 오전 11시 본의회장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당진시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