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발표
한국감정원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발표

지난달 대전 집값이 0.01% 떨어져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은 0.20% 올라 대전과 대조를 보였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대전 주택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대전 집값은 5월에도 0.01% 떨어졌다. 

충남은  지난달 0.17% 떨어져 올해 들어 매월(1월 -0.13%, 2월 -0.18%, 3월 -0.19%, 4월 -0.19%, 5월 -0.20%, 6월 -0.17%)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반면 세종은 5월 0.17% 오른데 이어 6월에도 0.20% 상승했다.

충남 주택전세가격은 공급부담으로 0.37% 하락했다. 7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전달(-0.28%)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대전과 세종도 0.74%, 1.10%씩 하락했다.

세종 전세값 변동률(-1.10%)은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월세가격도 대전 0.04%, 세종 0.81%, 충남 0.12%씩 내렸다. 전세가격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어 월세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주택 매매평균가격은 대전 2억 2320만 4000원, 세종 2억 8848만 9000원, 충남 1억 3719만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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