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제 3대 유한봉 관장은 29일 정년퇴임을 맞아 복지관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지고 3년 반의 복지관장 소임을 마무리하였다.

유한봉 관장은 2015년 1월 취임 후 경영진단을 통해 비전 컨설팅, 조직개편, 인력보강, 후원·봉사 및 자원개발, 노후시설 보강 및 환경개선 등 성공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여 대전시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사회적효행운동본부(총재 백상기)를 발족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노인복지를 후원하고 봉사하는 ‘사회적효행운동’을 전개하여, 유관기관들과의 업무협약 및 다양한 후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사회적효행운동이 가정과 국가의 효를 넘어 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노인섬김운동으로 확산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이 날 퇴임식에서는 이철연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장의 격려사, 복지관과 대전시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복지관 이용자들의 송사로 아쉬움을 나누었다.

유한봉 관장은 퇴임사를 통해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의 빚을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봉사로 갚아가며, 기독교인으로서 보람 있게 새로운 인생 3기를 살아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더욱 행복하시길 기도하며 머리숙여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께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의 큰 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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