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매일 3회( 저녁 8시30분 ,9시,9시30분) 30분 간격 공연-

다음 달 7일 부터 10일 동안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펼쳐질 부여군 궁남지 포룡정의 모습.(사진=부여군 제공)
다음 달 7일 부터 10일 동안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펼쳐질 부여군 궁남지 포룡정의 모습.(사진=부여군 제공)

다음 달 부여군 관내 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 2003년 시작 당시 지역축제에 불과했던 부여서동연꽃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무려 1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는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 하이라이트가 될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는 궁남지 포룡정을 중심축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만들고 있다.

대형 수상연꽃과 화려한 LED무빙조명 등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분위기에 걸맞게 어울러진 음악과 연꽃유등은 물론, 서동선화 홀로그램 무빙쇼 등도 펼쳐져 관람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천일야화 연꽃 판타지쇼는 축제기간 매일 3회(8시30분,9시,9시30분) 30분 간격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천화일화' 의미는 궁남지 천만송이 연꽃이 모여서 하나의 연꽃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

세계와 우리나라 남북이 하나 되고, 또 부여군민 전체가 하나로 대동단결해 부여군의 위상을 펼쳐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형형색색의 사랑의 빛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 모두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를 주제로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1000만 송이 연꽃의 향연과 함께 세계연꽃 나라의 빛과 향, 연꽃 겨울 왕국, 궁남지 천화일화, 사랑의 언약식, 연꽃 나라 방송국, 궁남지 카누체험 등 6대 핵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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