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목원대 총장실에서 조광휘 카프코 대표와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는 19일 오전 총장실에서 조광휘 카프코 대표로부터 장학금 800만 원을 받았다.

조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8년 간 미생물나노소재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장학금은 7600만 원쯤 된다.

조 대표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박노권 총장은 “조 대표는 9년간 변함없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보내주시는 분으로 각종 사회단체활동 및 인재양성과 교육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장학금이 미생물나노소재학과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카프코는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 위치한 친환경유기농자재 및 복합비료 전문 생산기업으로 ‘칼라링’이란 환경친화적 기능성 비료의 열풍을 몰고 기업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농업에 적합한 각종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기능성 식물영양자재를 생산해 유럽과 아시아의 농업박람회 출품과 더불어 비료와 친환경자재의 완제품과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

카프코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미생물나노소재학과 학생은 총 41명으로 장학금 수혜학생들은 졸업 후 생명공학, 농식품바이오 및 의바이오 분야에 취업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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