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 등 1753주 식재 및 황토길 포장 등 힐링 공간 조성-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최근 관내 장암면 정암리에 있는 부여밀알의집 복지시설에 나눔숲을 조성, 시설에 선물했다.

사업비 1억1000만원이 투입된 나눔숲 조성 사업은 복권위원회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후원으로 진행됐다.

조성사업은 지난 4월 초 부터 시작, 67일 동안의 사업기간을 거쳤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만들어 힐링공간을 제공, 생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군은 편안한 숲 조성을 위해 느릅나무 등 11종 89주, 병꽃나무 등 3종 1664주를 식재,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숲속에 정자 1개소와 평의자 4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숲과 조화를 이루는 황토로 길도 마련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녹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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