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사진: KBS1)
배현진 (사진: KBS1)

[디트뉴스24=강나라 기자] 자한당 배현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

14일 오전 2시 30분에 발표된 개표 현황에 따르면 배현진 후보는 송파구민들의 표심 31.2%만을 얻으며 당선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

현재 전국 개표율이 75%를 향해 달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배현진의 승리는 희박할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앞서 전직 아나운서였던 배현진은 돌연 정치판에 뛰어들며 대중의 놀라움과 우려를 산 바 있다.

또한 배현진은 수상 경력 의혹, 방송 탄압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꾸준히 정치 행보를 이어갈 것을 밝혔던 배현진은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파구민들이 중요히 여기는 자유를 소중히 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배현진은 "또한 능력을 특혜라 손가락질하지 않고 남의 성취를 인정하는 송파 주민의 품격을 지켜낼 후보가 바로 나라고 생각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배현진이 낮은 득표수를 확보하며 송파구을 국회의원 직에서 멀어질 것으로 보이자 향후 그녀의 정치 활동에 대중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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