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2시 10분 득표율 기준
황인호, 박용갑, 장종태, 정용래, 박정현 후보 ‘당선 확실’

6.13지방선거 대전 5개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전원이 당선 확실시 되고 있다. 좌측부터 황인호(동구), 박용갑(중구), 장종태(서구), 정용래(유성구), 박정현(대덕구) 후보).
6.13지방선거 대전 5개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전원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좌측부터 황인호(동구), 박용갑(중구), 장종태(서구), 정용래(유성구), 박정현(대덕구) 후보).

6.13지방선거 대전 5개구청장 선거에서 대전 민심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손을 들어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전 5개구 중 단 한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하는 참패를 안게 됐다.

특히,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 수성을 기대했던 동구(바른미래당 한현택 후보)와 대덕구(자유한국당 박수범 후보)도 민주당의 집요한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먼저 14일 오전 12시 14분 기준 동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은 낸 민주당 황인호 후보는 52.92%p득표율로 바른미래당 한현택 후보 24.24%p를 28.68%p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성선제 후보는 22.82%p로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현역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중구청장 재선에 도전한 민주당 박용갑 후보(68.17%p)는 한국당 정하길 후보(25.04%p)를 43.13%p 크게 앞서며 재선 성공이 확실시 됐다. 바른미래당 송인웅 후보는 6.78%p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구청장 선거에서도 현역 구청장인 민주당 장종태 후보(69.66%p)가 한국당 조성천 후보(23.39%p)를 46.27%p앞서며 재선에 성공했으며, 바른미래당 이재성 후보는 6.94%p 득표율을 기록했다.

유성구청장에 민주당 정용래 후보가 67.79%p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됐으며,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19.20%p, 바른미래당 심소명 후보 13%p 득표율로 뒤를 이어갔다.

대전 5개구청장 선거 중 가장 접전지역으로 꼽혔던 대덕구에서도 민주당 박정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현재 박정현 후보는 57.63%p 득표율을 보이며 한국당 박수범 후보 42.36%p보다 15.27%p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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